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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상 1일차
    습관 2019. 9. 1. 22:19

     

     

     

    안녕하세요 칠아웃구입니다.

     

    여러분! 드디어 생활습관 카테고리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변화는 작은 습관에서부터 라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굉장히 설레면서 기대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잘 해나갈 수 있을까 걱정도 됩니다. 매번 길게 이어 나가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주륵ㅜ

     

    그렇기 때문에 제가 더더욱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하면 어떻게든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죠. 정말 이번에야말로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제 삶의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어요. 변화를 만들어 보겠습니다!(나 자신 힘내! 지금부터 하면 된다)

     

    그 시작을 명상으로 해볼까 합니다. 예전부터 명상에 꾸준히 관심이 있었고 실제로 해보기도 했으며 효과도 많이 봤습니다. 명상 관련 서적도 관련 팟캐스트도 얼마나 보고 들은지 모르겠어요. '마보' 라는 유료 어플을 통해 하기도 했습니다만 최근 몇 개월동안 취업 그리고 미래에 대해 너무나 불안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마음이 정말 안 좋았는데요. 한번 명상을 안하게 되니까 계속 다시 시작하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더 이상 이렇게 불안해 할 수도 스트레스 받을 수도 없다!' 그리고 '이렇게 걱정만 하고 불안해 하기에는 내 인생이 너무나 아깝다' 라는 생각에 하루에 딱 10분만이라도 명상을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하루 10분 굉장히 짧은 시간 같으면서 '이 정도로 효과를 보겠어?'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10분 동안 가만히 있기도 힘들더라구요. 요즘 특히나 스마트폰, 유튜브 중독입니다. 조금이라도 틈이 있으면 어김없이 휴대폰 들고 카톡이나 인스타그램 체크하구요 누워서 유튜브 봅니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라 멈추기 되게 어려워요. 저도 모르게 하고 있는걸요. 내 손목아지를 아주 그냥 아작낼 수도 없고 가끔 현타가 와서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나 자신은 질책하지 말자) 

     

    명상, 따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호흡에 집중하면서 가만히 앉아 있으면 되요. 호흡을 억지로 조절하려고 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의 호흡을 느끼시면 됩니다. 느끼는 것이 포인트 같아요. 만약 자신이 호흡을 조절하고 있을 때 그저 '아! 내가 지금 호흡을 조절하고 있구나' 알아차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생각도 가만히 바라보도록 합시다. 그 생각에 빠지지말고 반응하지 않고 그저 한발짝 뒤에서 바라보기만 합니다. '아! 지금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지금 이 생각에 계속 빠져있었구나' 그리고 불안을 느낄 때는 지금 불안을 느끼고 있구나라고 알아차리고 바라만 보시면 됩니다. 그 생각이나 감정에 반응하면 할수록 생각과 감정은 더욱 커지게 되고, 바라보고만 있으면 자연히 가라앉게 됩니다.

     

    자 그럼 이제 실제로 해 보도록 합시다. 저도 이 글을 마치고 10분동안 명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고나면 훨씬 마음이 개운해지고 좋아질 거에요.

     

    우리 너무 잘 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오래 하려고 하지 말고 딱 10분만 꾸준히 매일 해 봅시다. 그리고 굳이 저의 방법을 고집하지 않으셔도 되요! 자신에게 더 맞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것대로 하시면 됩니다. 명상에는 정답이 없으니깐요. 마음이 한결 좋아졌으면 그걸로 잘 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저는 이제 하러 가겠습니다. 하고나서 내일 후기 남기도록 할게요. 여러분들도 어떠셨는지 댓글 남겨주세요~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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